[뉴스큐] 與 잠룡 물밑 신경전...정세균, 연일 '이재명 때리기' / YTN

2021-04-26 7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추은호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동산과 백신 정책 차별화에 이어 '재산비례 벌금제' 도입을 제안하면서 자신만의 색깔 드러내기에 속도를 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연일 이 지사 정책을 반박하면서 물밑 신경전이 치열해지는 모습인데요. 추은호 해설위원과 정치권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추은호]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재명 지사가 기본소득제 그리고 실거주 주택자 규제 완화 또 러시아 백신 도입 검토하자 여러 가지 제안을 지금 하고 있는데요. 재산비례 벌금제 도입을 주장했어요. 이게 유럽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제도라면서요?

[추은호]
먼저 이재명 지사부터 설명을 드리면 이재명 지사는 민주당 내에서 아주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이라고 하면 주축이 친문 아닙니까?

그리고 86 운동권 출신 또 호남 출신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이재명 지사는 여기 아무 데도 속하지 않습니다.

지난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랑 각을 세워서 친문에게는 어쩌면 완전히 등을 돌린 사이 아닙니까? 그리고 86 운동권 출신도 아닙니다.

그래서 운동권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운동권 선후배들이 당기고 밀어주고 하는 그런 관계도 맺은 적이 없고요. 또 안동 출신입니다. 호남 출신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이것은 이재명 지사가 누구에게도 빚지지 않았다. 그래서 굉장히 언행이라든가 이런 정책을 내는 데 자유로운 위치에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래서 계속 거침없이 이런저런 정책들을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재산비례 벌금제, 이것은 사실 이재명 지사가 처음 내놓은 정책은 아니죠.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가 오래전부터 이야기했다고 그쪽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가깝게는 조국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 시절에 이 문제를 한번 거론해서 당정회의까지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시점에서 왜 이재명 지사가 조국 전 장관이 내세웠던 정책을 다시 끄집어냈을까.
물론 어제 법의 날도 있고 그렇기는 합니다마는 결국 앞으로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어떻게 보면 친문 강성들이 성역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조국 전 장관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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